서퍼를 포로로 만들어 버릴정도의 양질의 파도…그런 파도가 일년 내내 이 곳에 있습니다

서핑의 매력

우선 서핑이란, 서프 보드라고 불리는 판자 위에 올라타고 파도의 경사면을 활주 하는 스포츠입니다. 이 스포츠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자연과의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대자연에 경의를 표하고, 그 대자연 속으로 몸을 던지며, 파도와 한몸이 됩니다. 한번 좋은 파도를 타게 되면, 넘치는 아드레날린으로 인해서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고양감에 휩싸입니다. 이러한 서핑의 매력에 한 번 빠지게되면, 두번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다운 재킷 등의 방한복이 필수인 한겨울에도 웨트슈트를 입고 보드 하나를 가지고 바다로 향하는 서퍼, 그들이 어떤 때도 서핑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조금은 아셨나요? 그리고 이런 서핑 매니아들에게있어 이스미시의 주변 환경은…바로 서프 천국. 일년 내내 파도가 많으며, 많은 프로 서퍼, 톱 아마추어 서퍼가 격전을 벌이는 일본 굴지의 하이 레벨의 구역이기도 합니다. 여름~가을까지는 크고 작은 서프 대회도 많이 개최되어, 서핑의 레벨업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미시 서핑업조합

이스미시에서는 서핑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로 구성된 [이스미시 서핑업조합]이 조직되어있습니다. 이 조합에는, 장래 영구적으로 지역내의 서핑 포인트에서 서핑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핑에 관한 자연환경/사회환경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조합원인 서핑관련사업자들의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서핑의 진흥과 이스미시의 해변 지역의 진흥·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년 5월에는 다이토(太東) 비치 파크, 산켄야(三軒屋) 해안에서 『서프 타운 페스타 』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행사로써, 각종 무대에서의 댄스 등의 공연 및 자선 판매, 음식점 등의 출점, 해일을 상정한 피난 훈련 등의 행사를 통해서, 단순히 파도를 타는 즐거움, 서핑을 즐길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 서프 타운에 다니는 즐거움, 서프 타운에서 사는 즐거움을 발신하고 있습니다.

또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해일주의간판의 설치, 서퍼나, 해안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주의환기를 시켜줄 “오렌지 플래그”의 도입, 정기적인 방사능 측정과 측정 결과의 공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바다에 사람들이 안심하고 방문하실 수 있도록 강한 신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정력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멋진 환경에서 서핑이나 해수욕이 가능 한 것도 지역을 중심으로한 지역주민들과, 서핑업조합을 중심으로 한 바다관련 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 의한 것입니다. 바다에 들어갈 때에는 다시 한번 깊은 경의감을 갖고 들어가도록 합시다.


서프 타운 축제 풍경